"Is Amazon Taking Over the Book Business?," TIME, Jun. 22, 2009
...아마존은 지난 5년 간 하도 광범위하게 다각화 해서 더 이상 무슨 회사인지 정의하기 힘들다. 서적 산업의 거의 모든 틈새시장에서 활동하고 있다: 주문형 출판 (BookSurge), 자비 출판 (CreateSpace), E-북 및 E-북 리더 (Kindle 및 6월 10일에 출시된 새 버전 DX) 등...
아마존은 2008년에만도 유수의 오디오북 회사(Audible.com), 대표적인 온라인 중고책 판매 사이트 (AbeBooks), '페이스북' 같은 리더 인맥관리 사이트(Shelfari) 등을 인수했다. 지난 4월에는 Stanza라는 iPhone용 e-리딩 앱스(apps)를 제작한 회사(Lexcycle)를 인수했고 이제 기존 방식 출판회사(Amazon Encore)마저 갖게 됐다...
... 아마존은 작년 기준으로 출판시장의 43%를 갖고 있다. 그 엄청난 구매력으로 출판업자들에게 지나친 할인율을 요구한다... 출판은 점잖은 업종이라서, 업자들은 거친 거래방식에 익숙치 않다... "출판업자들은 아마존의 우월적 지위를 문제 삼거나 도전할 입장이 못된다..."
... 아마존은 현재 Kindle용 e-북을 출판업자로부터 정식 하드커버판 가격으로 사서 대부분 훨씬 낮은 가격($9.99)에 판매하고 있다... Kindle을 업계 표준으로 만들기 위한 투자로 생각하고 있다... ... e-북에 관한 한, 아마존은 판매만 하는 것이 아니라 모든 종류의 매체를 다 소유하고 있다...
흥미 있는 사실: 역사상 처음으로 작년에 미국에서 자비 출판된(self-published) 서적이 기존 방법으로 출판된 서적보다 더 많았다. 아마존은 출판사를 통하지 않는 출판업에 많은 투자를 해왔는데, 이제 그 결과를 넉넉히 거둬들이고 있다. 이 분야는 2년 연속으로 세 자리 성장을 하고 있다. 문화적으로도 자비출판("vanity" publishing)에 대한 비난도 사라져 가고 있다.
만약 아마존이 출판업자와의 계약에 실패하면, Amazon Encore 처럼 언제든지 출판업을 직접 할 수도 있다... 잘 되면 작가들이 출판사를 유통구조에서 완전히 배제하고 서점들과 직접 계약을 할지도 모른다. 아마존은 자급자족하는 출판생태계 - 작가 매니징, 편집, 인쇄, 서점 등 - 를 스스로 구성할 수도 있다.
... 구글은 올 연말 안에 e-북 판매를 시작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사이먼 앤 슈스터는 온라인(Scribd.com)에서 자사 출판물의 디지털 카피를 하드커버 가격 보다 20% 할인하여 판매 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아마존($9.99)보다는 훨씬 비싼 가격이다. "향후 6-9 개월 안에 다수의 대기업들이 신규 진입할 것이고, 많은 새 기기들(devices)과 몇 가지의 새로운 기반들(platforms)이 출시될 것이다..."
기존 출판업자들과 진지하게 경쟁하기에는 아마존의 DNA가 너무 이질적이다. 아마존이 독자서평(editorial)을 채택하는 방식은 전통적 서평 선정 방식과 극단적으로 다르다. "... 아마존 고객정보의 건실함은 일반인들이 책을 고르는 기준에 대한 새로운 관점이 된다..."
...기존 유명 출판업자 중심의 기존 출판계에 '유투브' 스타일과 위대한 '웹 2.0'의 선봉에서 엎치락 뒤치락하며 유명해지는 새로운 출판계가 더해져서, 서로 밀고 당기다가 잘 하면 서로에게 도움이 될 수도 있다.
그래서 서적의 미래가 전적으로 아마존에 달려 있지는 않다. 흑백논리의 미래가 아니라 모든 요소들이 공존할 것으로 보인다...
http://www.time.com/time/magazine/article/0,9171,1904142,0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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